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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좀, 정확히 어떤 질환인가요?
hopeon
2025. 4. 8. 23:12
무좀은 곰팡이(진균)가 피부에 감염되어 생기는 질환으로, 의학적으로는 피부백선증(Tinea) 또는 진균증이라고 해요.
곰팡이는 습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잘 번식하기 때문에,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이나 통풍이 잘 되지 않는 신발 착용 습관 등에서 많이 생겨요.
대표적인 무좀의 종류는 다음과 같아요.
🔍 무좀의 종류와 증상
1. 👣 발무좀(족부백선)
가장 흔한 무좀입니다.
- 지간형: 발가락 사이가 갈라지고 하얗게 벗겨지며 냄새가 납니다.
- 수포형: 물집이 잡히고 가려움이 심해요.
- 각화형: 발바닥이 두껍고 각질이 많이 생깁니다. 흔히 “각질 많은 발”로 오해되죠.
2. ✋ 손무좀(수부백선)
발무좀과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요.
- 손바닥이 거칠고 갈라지며, 가려움이 동반됩니다.
3. 🩳 사타구니 무좀(완선)
- 사타구니 부위가 붉게 변하고 경계가 뚜렷해요.
- 가렵고 진물이 나기도 하며, 주로 여름철에 악화돼요.
4. 🔴 몸무좀(체부백선)
- 몸통, 팔다리에 원형의 붉은 반점이 생기고 점차 번져요.
- 가장자리는 붉고 안쪽은 비교적 옅어요.
5. 🦶 손발톱 무좀(조갑백선)
- 발톱이 두꺼워지고 색이 변하며, 부스러지고 갈라져요.
- 치료가 오래 걸리고 재발이 쉬워요.
⚠ 무좀을 방치하면 생기는 문제들
무좀은 단순한 피부병이 아니라, 전염성이 강한 질환이에요.
다음과 같은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요.
- 다른 신체 부위로 확산
발무좀이 손으로, 사타구니로, 몸 전체로 퍼질 수 있어요. - 가족 간 감염 위험
수건, 슬리퍼, 욕실 매트를 통해 쉽게 옮겨질 수 있어요. - 2차 세균 감염 위험
특히 당뇨병이나 면역력이 약한 분은 염증, 궤양으로 악화될 수 있어요. - 치료 시기 놓치면 장기 치료 필요
특히 손발톱무좀으로 진행되면 몇 개월 이상 꾸준한 치료가 필요해요.
💊 무좀 치료법
🧴 1. 바르는 약 (외용 항진균제)
- 일반적인 피부무좀은 연고나 크림 형태의 약으로 치료가 가능해요.
- 하루 1~2회 바르고, 증상 없어져도 2주 이상 더 바르는 게 중요해요.
💊 2. 먹는 약 (경구 항진균제)
- 심하거나 재발을 반복하는 경우, 손발톱무좀 치료 시 사용돼요.
- 간 기능을 체크하며 복용해야 하기 때문에 의사 처방이 꼭 필요해요.
💡 3. 레이저 치료
- 손발톱무좀에서 사용되며, 곰팡이를 직접 파괴하는 방식이에요.
- 다른 치료와 병행할 때 효과가 높아요.
✅ 무좀 예방법
예방은 치료보다 훨씬 쉽고 확실해요!
생활 속에서 다음 습관만 잘 지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답니다.
- 발은 매일 깨끗하게 씻고 잘 말리기
- 특히 발가락 사이까지 꼼꼼히!
- 양말은 땀 흡수 잘 되는 면소재로 자주 갈아 신기
- 같은 신발을 매일 신지 말고 번갈아 가며 신기
- 신발은 햇볕에 잘 말려주세요.
- 공용 슬리퍼, 수건 사용 자제하기
- 욕실 매트나 타월은 주기적으로 세탁하기
- 무좀 환자와는 개인 물품 분리 사용하기
- 장시간 운동 후나 샤워 후엔 반드시 완전히 건조시키기
👨👩👧 사회복지 현장에서의 무좀 관리 팁
무좀은 전염 가능성이 높은 질환이기 때문에, 복지시설, 요양원, 어린이집 등에서는 개인위생 관리가 매우 중요해요.
- 입소자별로 수건, 신발, 욕실 슬리퍼 구분해 사용하기
- 위생 관리 상태 주기적으로 체크하기
- 발 건강 상태 정기적으로 확인하기
- 이상 징후(가려움, 각질, 냄새 등)가 보이면 조기에 의료 연계
😊 마무리하며
무좀은 흔하지만 절대 방치하면 안 되는 피부질환이에요.
조기에 발견하고, 올바른 치료와 예방을 병행하면 얼마든지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어요.
특히 어르신, 아이, 환자와 함께 생활하는 분들이라면, 무좀 예방과 위생관리 습관은 꼭 챙겨주세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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