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리 몸의 혈관은 크게 동맥, 정맥, 모세혈관으로 나뉘어요.
이 중에서 동맥은 심장에서 나온 혈액을 온몸으로 운반하는 역할을 하죠.
그런데 이 동맥에 이상이 생기면, 각 장기와 조직에 산소와 영양 공급이 원활하지 않게 되어 다양한 질병이 발생할 수 있어요.
이처럼 동맥에 발생하는 다양한 이상을 **‘동맥질환’**이라고 합니다.
❗ 동맥질환의 주요 종류
동맥질환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, 발생 부위와 원인에 따라 증상과 위험도가 달라져요. 대표적인 질환을 하나씩 살펴볼게요.
1. 동맥경화증 (Atherosclerosis)
- 가장 흔한 동맥질환입니다.
- 동맥 내벽에 **콜레스테롤과 지방 찌꺼기(플라크)**가 쌓이면서 혈관이 점점 좁아지는 현상이에요.
- 혈류가 방해되고, 심하면 혈관이 막히거나 터질 수 있어요.
➡ 심근경색, 뇌졸중, 고혈압 등의 직접적인 원인이 됩니다.
2. 관상동맥질환 (심장혈관 질환)
- 심장을 둘러싼 동맥(관상동맥)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심장 근육에 혈액 공급이 제대로 안 되는 상태예요.
대표 질환:
- 협심증: 가슴이 조이는 듯한 통증, 운동할 때 심해짐
- 심근경색: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혀 심장 근육이 괴사하는 응급 상황
3. 뇌동맥질환 (뇌혈관 질환)
- 뇌로 가는 동맥이 막히거나 터지는 질환으로,
뇌졸중(중풍), 일과성 허혈 발작(TIA) 등이 이에 해당돼요.
증상 예시:
- 갑작스러운 언어 장애, 반신 마비, 시야 이상, 심한 두통 등
4. 말초동맥질환 (PAD)
- 다리로 가는 동맥이 좁아져서 발생하는 질환이에요.
- 주로 당뇨병이나 흡연자에게 많이 발생합니다.
증상 예시:
- 걸을 때 종아리에 통증 발생(간헐적 파행)
- 다리가 차가워지고, 상처가 잘 아물지 않음
5. 대동맥류 (Aortic aneurysm)
- 대동맥 벽이 약해져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질환
- 파열되면 생명을 위협하는 대량 출혈이 발생할 수 있어요
증상은 거의 없고,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기 검진이 중요해요.
🔍 동맥질환의 원인
대부분의 동맥질환은 생활 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.
주요 원인들은 다음과 같아요:
- 고지혈증 (혈중 콜레스테롤 증가)
- 고혈압
- 당뇨병
- 흡연
- 비만
- 운동 부족
- 유전적 요인
- 과도한 스트레스
이러한 위험 요인들이 동맥 벽을 손상시키고, 염증을 일으켜 질병을 유발합니다.
⚠️ 동맥질환의 증상은?
동맥질환은 초기엔 증상이 거의 없어서 방치되기 쉽지만, 진행되면 심각한 증상들이 나타납니다.
공통적인 경고 신호들:
- 가슴 통증이나 답답함
- 갑작스러운 마비 또는 언어장애
- 한쪽 팔다리 저림
- 시야 흐림
- 호흡곤란
- 운동 시 다리 통증
- 상처가 잘 낫지 않음
이런 증상이 있다면 꼭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해요!
💪 동맥질환, 예방할 수 있을까요?
네! 다행히도 동맥질환은 예방이 가능합니다.
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건강한 혈관을 유지할 수 있어요 😊
✔ 실천해야 할 예방 수칙:
- 균형 잡힌 식사
- 채소, 과일, 통곡물, 생선 섭취
- 포화지방·트랜스지방 줄이기
- 규칙적인 운동
- 걷기, 자전거, 수영 등 유산소 운동을 주 3~5회 이상
- 금연과 절주
- 흡연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손상시킵니다
- 정기 건강검진
- 혈압, 혈당, 콜레스테롤 체크 필수
- 스트레스 관리
- 명상, 취미, 충분한 수면 등 마음 건강도 중요해요
🤝 사회복지와 동맥질환 관리
사회복지사로서 지역 주민, 어르신, 만성질환자 분들을 만나게 될 때
동맥질환에 대한 이해는 매우 중요합니다.
✔ 고위험군 대상자에게 생활 습관 개선 교육
✔ 보건소와 연계한 건강검진 안내
✔ 금연, 운동 프로그램 참여 독려
✔ 건강정보 전달 및 상담 지원
✔ 영양사·운동처방사와 협업 프로그램 구성
이처럼 복지 현장에서도 동맥질환 예방과 관리에 적극적으로 개입할 수 있어요.
마무리하며 😊
동맥질환은 조용히, 그러나 빠르게 진행될 수 있는 무서운 질환이에요.
하지만 우리는 충분히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답니다!
작은 습관 하나, 식사 한 끼, 운동 30분이 우리의 혈관을 지키는 큰 변화가 될 수 있어요.